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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마다 가을이면 장이 선다 북부독일의 헌책시장
신학기를 앞둔 9월 하순의 서독 「니더작센」지방에선 헌책을 사고 파는 이른바 「벼룩시장」이 명물로 등장한다. 아무리 검소하기로 유명한 독일이지만 책까지 헌것을 찾는 지방은 「하노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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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서교육에 큰 성과 새사육
어린이들의 학습관찰용으로 기른 애완용새가 수출되어 외화를 벌어들였다. 춘천효자국민학교(교장이봉수)는 작년11월 학교조류관찰원에서 기른 십자매·「잉꼬」·금화조 등 5백쌍을 일본에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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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 면학 분위기는 조성되었나|윤태림
문교부 발표인지 신문사 취재에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학생들의 출석률이 90%이상이고 도서관 출입도 전에 비해 훨씬 많아졌다는 반가운 얘기가 나왔다. 특별히 반가와 할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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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교육에 심각한 재정난
신학년도가 시작되는 미국의 교육계에는 짙은 「위기감」이 휩쓸고 있다.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가 「인플레」와 등록학생의 감소, 치솟기만 하는 교육비의 부담을 꺼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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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허 외식
신학기를 맞아 근 5개월만에 교단에 섰다. 소란했던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볼 때 착잡한 마음 금할 수 없다. 그러나 신입생들의 밝고도 희망찬 표정을 보니 그래도 마음이 흐뭇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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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능성 보인 정가판매|개관 한돌 맞은 중앙도서전시관의 성과
한국출판금고가 직영하는 중앙도서전시관이 5일로 개관 한 돌을 맞았다. 국내의 모든 출판물을 한곳에 모으는 전시장으로서, 정가제로 판매하는「모델」서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이 전시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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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랑트레」의 계절
어느새 9월.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. 프랑스 사람들은 9월을「랑트레」의 계절이라고도 한다. 랑트레란「돌아간다」는 뜻이다. 프랑스에서는 신학기가 9월부터 시작된다. 그러니까 어린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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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식 좋아하는 미 대학생
【겐트(미 오하이오주)=이성형 통신원】최근 미국대학가에는 채식주의 경향이 점점 늘어나 전통적 육식주의의 미국인 식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다. 수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대학생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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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교육을 현대화
【본 11일 AP동화】서독은 성교육을 현대화하는 한가지 방안으로 올 가을 신학기부터 13세의 학생들에게 표지에 자궁의 추상적인 색채그림이 있는 성교과서를 일제히 배부한다. 『성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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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어머니날│모정은 현해탄을 건너│이국의 외가 눈물의 설득│여수 클샘고랑언덕 강현숙씨
죽은 남편과 일본여인 사이에 낳은 국적다른 남매를 데려다 기르고 있는 「현해탄을 가로지른 모정」의 주인공 강현숙여인(44) - 남매를 기른지 2년반이 되는 오늘 남매는 낯선학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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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「베스트셀러」의 생태
지금은 소위 독서의 계절이라 하는 가을도 아니요, 또 바야흐로 교과서가「베스트·셀러」가·되고있는 신학기이니, 일반 교양도서의 「베스트·셀러」를 운위하는 것은 제 철이 아닌지 모르겠